장애인 세대 주택수리, 이사활동 봉사

안강읍 촘촘복지단

5. 안강읍 촘촘복지단, 장애인 세대 주택수리 및 이사활동 봉사 (1)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일명 촘촘복지단)는 29일 안강의용소방대와 함께 안강읍 검단2리에 거주하는 중증 신장2급 독거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주택수리 및 이사활동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매주 수차례 혈액투석을 받는 신장 2급 장애인으로, 월세로 거주하던 중 집이 매매되어 인근 빈집으로 이사를 하게 돼 집 내부의 주거수리 및 이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대상자를 발굴, 촘촘복지단의 재능기부와 안강의용소방대의 연계활동으로 이사 전 이틀 동안 도배와 장판교체 등 주택을 수리한 후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편의를 제공했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촘촘복지단’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며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발적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 조직을 구축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와 오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행복바라지’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에 헌신하고 있다.

새집으로 이사하게 된 대상자는 “일손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오신 분들의 도움으로 집도 새 단장하고 이사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철 안강의용소방대장은 “지역안전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대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및 후원을 아끼지 않은 촘촘복지단 및 안강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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