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워~황리단길 시티투어 상품 출시
경주타워, 황리단길, 대릉원, 젊은층 인기 기대, 금, 토, 일, 공휴일 운영
“경주타워에서 ‘셀피’ 하고, 황리단길 가서 ‘먹스타그램’ 찍어 볼까?”
“경주타워~황리단길 시티투어 버스 출발~”
경주타워와 황리단길(경주 황남동 골목길), 첨성대 등 SNS를 즐겨 사용하는 젊은 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경주관광지를 연계한 투어상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시티투어 코스에 ‘황리단길 투어’가 신규상품으로 출시됐으며,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도 이 코스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티투어는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경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들을 묶어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별로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황리단길 투어’는 신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 등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경주타워)~국립경주박물관~황리단길~대릉원(천마총), 첨성대, 계림(내물왕릉)을 둘러보는 코스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의 경주타워와 황리단길, 첨성대 등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SNS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황리단길 투어’에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장소별로 볼거리와 의미 등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인다. 금, 토, 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며 10인 이상 예약시 출발한다. 요금은 대인 2만원, 소인(6~19세) 1만8천원이다. 상담 및 예약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티투어 홈페이지(http://www.cmtour.co.kr)를 참고하거나 1666-8788, 054-743-60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이 SNS에서 인기를 끌며 경주엑스포공원에 젊은 관람객이 부쩍 많아졌다”며 “새로운 핫플레이스와 경주대표 문화유산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황리단길 투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시티투어 상품은 황리단길 투어 외에도 △동해안코스 △세계문화유산코스 △신라역사스토리투어 △양동마을,남산코스 △야간시티투어 △황리단길 야간시티투어 △경주,포항,울산 당일투어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