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 경계 상징 조형물 ‘천마의 전설’ 새롭게 단장

내남 월산리 국도 35호선 인근 소공원

7. 경주, 울산 경계 상징 조형물 '천마의 전설' 새롭게 단장경주시와 울산광역시 간 경계지역에 위치한 상징 조형물인 ‘천마의 전설’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경주를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국도 35호선에 인접한 소공원에 건립된 이 조형물은,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설치된 작품으로 천마도를 모티브로 전설 속 천마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 경주시의 상징캐릭터인 관이와 금이를 태우고 무지개를 향해 질주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내남면에서는 기존에 눈, 비 등으로 다소 지저분한 모습의 천마의 전설에 고압물청소를 실시하고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래의 깔끔한 모습을 되찾도록 정비했다.

또한 천마의 전설이 설치된 소공원에 곧 꽃단지도 함께 조성해 상징 조형물과 어울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최근 경부고속도로 활천IC와 내남-외동간 국도대체도로가 개통되면서 차량통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천마의 전설이 경주의 쾌적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