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결혼이주여성 전통음식만들기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며 서로 다른 문화 이해

(2보) 4. 북경주행정복지센터, 결혼이주여성 이심전심 프로젝트(전통음식 만들기) (1)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공진윤)는 지난 6일 결혼이주여서 4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 및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여러 테마별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심전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은 필리핀 전통음식인 토탈탈릉, 치킨 아프리타다, 판싯 요리를 만들어 함께 나눠 먹으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고추장, 송편, 김장 등 한국전통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진윤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 취업알선, 가족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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