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송화도서관 원화 전시회

백희나 작가 환경이야기 ‘달 샤베트’ 전시

2. 도서관 속 작은 미술관, 경주송화도서관 원화 전시회 개최7주년을 맞이한 경주시 송화도서관은 오는 13일(화)부터 25일(일)(15일~17일 설 연휴 제외)까지 도서관 1층 로비 전시홀에서 백희나 작가의 ‘달 샤베트’ 원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에 전시될 ‘달 샤베트’는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환경 이야기로써, 점점 더워져가는 지구를 걱정하며 떠오른 이야기를 구성해 작가가 등장인물들과 소품들, 아파트 배경세트를 직접 만들어 사진으로 찍어서 전시하는 작품이다.

백희나 작가는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있는 입체 일러스트로 유명한 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써, 2005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픽션부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용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원화 전시를 통해 평소에 책 읽기에 관심이 적은 아이나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성인에게도 좋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화도서관에서는 이번 달의 원화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원화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의는 송화도서관(☎779-8960)로 할 수 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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