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교육농장 프로그램 진행

14개 학교 1200여 명 학생

1. 경주시 농촌교육농장, 코로나19 속에서도 교육 이어가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촌교육농장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소규모 농촌체험 및 비대면 농촌체험, 찾아가는 농촌교육 등 안전한 방식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지역 내 14개 학교(초등학교 10개소, 중학교 4개소) 1183명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이뤄진 교육은 농촌교육농장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거나 체험키트를 제작·전달해 진행하는 비대면(영상) 방식으로 시행됐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농장 운영체계를 재정비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학교 인솔교사들은 “학생들이 식물에 새롭게 흥미를 느끼고 애착심을 갖게 되는 등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체험농장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촌교육 농장은 6개소로 화분심기를 비롯해 허브체험, 태양광풍자 만들기, 밀납초·벌문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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