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마을공동체’ 와 ‘주민자치’ 로 가는 발걸음

5. 경주시, 2020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열어 (1)경주시는 9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2020년 경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 공동체와 주민자치’ 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난 7월부터 이달 9일까지 ‘공동체와 마을 만들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례와 적용’, ‘공동체와 주민자치’, ‘우리 동네 주민자치 리빙랩(Lab)’ 등 총 8회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수강생 총 23명 중 20명이 수료해 87%의 높은 수료율을 나타냈으며, 수료식은 팀별 지역탐방 결과 공유, 참석자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A씨는 “주민자치가 단순히 주민에게 주어진 권한으로만 생각했으나 이번 교육 수강을 통해 주민자치를 위한 지역공동체 회복 및 지역재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며, “이런 변화를 만들어가 기 위해서는 우선 주민자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 자신부터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경원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와 태풍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재생에 대한 열정으로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끝까지 수료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으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자치 실현과 더불어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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