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 실내체육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들 대상으로 ‘2019년 고3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어울려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나아가 사회진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고3 청소년 축제’는 학교생활과 수능시험으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고취해 사회 구성원으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개그맨 이세진의 ‘나를 넘어서는 1%의 단비’라는 주제의 초청 강연과 JTBC 히든싱어 싸이 – 왕중왕편에 출연했던 모창가수 김성인의 축하공연, 고3 청소년들의 장기경연을 통해 그간 쌓아왔던 끼와 재능을 뽐냈다.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축제를 통해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고등학교시절의 마지막 축제인 만큼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