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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원 원사이전 개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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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원이 21일, 사정동 새원사(대지 1,355㎡, 연면적 572㎡9173평) (구)여성복지회관 자리로 이전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문화원은 1964년 지역문화의 전승과 창달을 위해 설립된 경주문화원은 (구)평생학습센터 자리로 옮겨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1987년부터 (구)박물관에 자리잡아 35년 이상 활발한 향토문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그동안 경주문화원으로 활용하던 건물과 정원은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높으나 적극적인 문화
행정과 사업을 펼치기에는 협소한 사무실과 낡은 강당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경주문화원 개원행사는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당초 계획보다 간략하게 진행됐다.

조철제 원장은 “경주문화원 이전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양질의 서비스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