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 교양, 부와 번영이다. 피어 있는 모습 못지않게 떨어지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꽃잎이 유독 얇고 하나하나 흩날리듯 떨어져 꽃비가 내리는 듯, 눈이 내리는 듯 몽환적인 경치가 연출되어 상춘객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꽃이다. 국내 대표 [...]
2018년 경주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창조경제도시다. 그동안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라는 타이틀을 넘어 창조경제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 경주의 비전은 단순히 각 산업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있지 않다. 지방 도시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주시가 미래 도시 [...]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겨울동안의 새 단장을 마치고 봄과 함께 문을 연다. (재)문화엑스포는 오는 26일(월)부터 경주엑스포공원 2018 시즌 오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공원 개장을 시작해 10년간 경주를 대표하는 테마공원으로 사랑받아 온 경주엑스포공원은 매년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관람객들을 [...]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OWHC-AP)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유산도시들과의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2018년 올 한해 세계유산도시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세계유산은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이를 후손에게 전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가 [...]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경주가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각종 동계훈련과 대규모 스포츠행사를 연중 활발히 유치하며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진에 이은 중국발 사드 보복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관광 수익이었던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끊기며, 관광경기가 크게 위축됐으나 그동안 중점을 두고 실시했던 [...]
화랑도의 발상지 경북 경주에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화랑마을'이 조성된다. 예로부터 경주는 의회정치에 비견되는 화백제도를 비롯해 충·효·의를 기반으로 문무를 겸한 전인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했던 화랑도 정신과 원효의 호국 일심 화쟁사상이 발아한 곳이다. 조선 후기에 와서도 경주 용담정을 중심으로 만민평등을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밝고 희망찬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경주시의 2018년 시정운영 방향은 ‘변화와 성장’이다.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전환과 국내외 정세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전략으로 더 큰 경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발굴에 중점을 둔다. 예산 1조원 시대를 [...]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끝나고 무술년 새해가 코 앞이다. 뜻 깊은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첫 걸음은 동해 일출부터 시작된다. 이른 새벽부터 큰 마음 먹고 나서야하는 해돋이인 만큼 장소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육십년 만에 한번 돌아오는 황금 개의 해가 아닌가. [...]
신라대종을 아는가. 경주 시내 봉황대 옆에 자리한 신라대종은 오가는 이로 하여금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16년 11월 21일 현재의 자리에 안치되었으니 1년이 넘은 셈이다. 이번에 제야의 종 타종식이 처음으로 열린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알면 알수록 더욱 신기해지는 신라대종에 담긴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