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맞아 청소년수련원 숙박시설 안전점검
여름철 단체 이용객 시성대상 전기 소방 등 시설점검
경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숙박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행사와 대회로 경주를 찾는 청소년 및 각종 단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종교단체, 대학생·청소년단체 등 다중이용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6개소에 대해 전기 소방 가스시설 등 4개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점검에는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시설 점검 결과 시설 내 천장파손, 소방시설 작동불량, 변압기 및 접지선 누설전류 기준치 초과, 가스배관 일부 부식 등 총 15건의 위해요소가 발견되었으며, 이에 대해 조속히 시정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다중이 머무르는 휴양 장소인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사고에 대한 시설주의 인식전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