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했던 경주 봉황로의 반전… 황리단길 넘어 구도심 활기 ‘후끈’
봉황로
수년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썰렁함마저 감돌던 경주시 구도심 봉황로가 최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새로 들어선 식당과 카페 앞에는 길게 대기 줄이 들어섰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그간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고민하던 경주는 봉황로의 활력 되찾기에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경주시 관계자는 “황리단길에 집중된 관광객을 구도심으로 유인하기 위해 추진해 온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이 APEC 특수와 맞물려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이 온기가 인근 금리단길과 중심상가 등 구도심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골목 상권 연계 콘텐츠와 야간 관광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