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미술관, 지역민에게 문화향유기회 제공
전시연계 미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7월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상상의 꽃> 전시 강재준 작가와 협업해 다양한 연령층이 체험할 수 있는 작품 제작 미술 교육 프로그램 <상상 친구 만들기>를 오는 7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상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소개와 상상의 꽃 전시 관람, 나만의 작품 드로잉 및 작가의 조립 키트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가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만들고 싶은 상상 속 친구(동물, 사람, 자연물 등)를 종이에 드로잉 채색하고 작가가 직접 제작한 조립 키트를 사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드로잉과 조립 키트 완성 후에는 직접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다른 참가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14명으로 한정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경주솔거미술관 아카이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주솔거미술관(054-740-3990)으로 유선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회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명당 10,000원으로 교육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반면, 참가 취소는 참가일 3일 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솔거미술관과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남일 사장은 “재능 있고 유능한 경주 출신 청년 작가와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경주솔거미술관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하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