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비만예방의 날’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비만예방 및 시민 건강 증진 공로 인정받아
경주시가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만예방의 날(3월 4일)을 맞아 비만관련 사업 및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의 비만예방 및 관리 등에 기여한 경주시 보건소를 포함 공공기관 17곳을 선정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지역 건강현황을 고려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비만예방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취약계층과 나눔을 실현하는 워크온 기부 챌린지, 관내 사업장과 연계한 걷기 챌린지와 걷기 동아리 운영 등 시민들의 건강행태 개선 및 비만 예방관리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천년도읍 맨발건강걷기,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개최로 걷기 활동을 격려하고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이번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도 ICT 기술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는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경주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발해 건강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