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개인전 우승 및 3위, 5인조 단체전은 3위 각각 차지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태권도팀이 2024년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박수빈 선수가 개인전 –49㎏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 –53㎏급에서는 황수진 선수가 3위, 5인조 단체전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여자태권도팀은 올 1월에 창단된 신생팀으로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며, 창단 첫해 첫 번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상제 감독은 “창단 첫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첫 경기에서 값진 결실을 맺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태권도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주시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경길 체육진흥과장은 “창단 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의 선전이 기대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