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원,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누적 500시간 자원봉사자 대상 본인 또는 배우자 간병비 지원··· 연간 최대 60만원씩 5년간
경주시가 우수 자원봉사자를 예우하기 위해 간병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간병비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를 위해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을 각별히 예우하고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고 누적 봉사 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봉사자 가운데,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1년 이상 거주 경주시민으로 봉사자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도 포함된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로 신청을 하면 자격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최대 60만원씩, 5년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경주자봉.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1-1365)로 문의 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인정 보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