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 원도심도 살리고 청년창업도 돕고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창업 지원금 3500만원 지원
경주시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황오동 재생구역 내 우수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팀은 *YELLA!(비건 푸드&베이커리) *여기어떡(쌀 디저트&앙금 플라워 케이크 제작 *어렁목1250(도자기 및 차도구) *金かわ(까네)(일본식 철판요리) *플럽(업사이클링) 등 5개 팀이다.
팀별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점포 창업을 위한 지원금 3500만원(자부담 20%)을 지급받게 된다.
이밖에도 지속적 성장 및 안정화를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도 지원 받는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사업 참여자 모집 당시 총 18개 팀이 접수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팀으로 추렸다.
이 과정에서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 창업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구현 구체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업 참여자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후 지난달 30일 경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한수원 지역협력실 경주상생부 관계자 및 창업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심사회를 열고 5개 팀을 선정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응원하고 더불어 청년들이 많이 유입돼 황오동 원도심 구역의 상권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시재생지역 내 청년 창업을 촉진시켜 지역 내 사회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상권 간 조화를 통해 원도심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오지구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 정착을 지원해 오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