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음 청춘카페 사업으로 청년 취‧창업 역량 상승

기업 현직자와의 만남, 공방 사장님 체험

4-1. 꿈이음 청춘카페 사업으로 청년 취‧창업 역량 끌어 올려

경주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준비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 사업’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창업을 준비하며 카페를 이용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에게 모바일 포인트 7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카페 이용료를 지원받고 선정된 카페 5곳에서 제공하는 특성화된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을 시작으로 이달 24일에는 황리단길 테를지 카페에서 ‘모자이크 사각 티코스터 만들기’ 주제로 공방 사장님 체험해 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한 이지혜 아이엠공방 대표는 “워라밸 생활 패턴이 보편화 되고 개인 맞춤형 여가와 취미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방 창업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공방의 특성을 고려한 접근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방 창업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청년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작업 공정들의 전문화로 공방 창업까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공방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기업 현직자와의 만남, 면접 이미지 컨설팅, 챗 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구글 폼(https://forms.gle/EajBy6ZjnV5DZaqM8)을 이용해 사전 신청 접수 후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청년과 카페, 지역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며,

“청춘카페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이 역량을 키워 취‧창업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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