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생생(生生) 문화재’ 화랑캠프 개최

볼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 가득한 ‘新화랑 통일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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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고 문화재보존활용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생생(生生) 문화재 프로그램’이 내.외국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은데 지난 21일 서악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생생(生生)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매년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재 활용이 보존이다” 실행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화랑의 나라라는 테마로 진행된 ‘新화랑 통일 ROAD’는 무열왕릉에서 집결해서 신라왕복과 화랑복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영웅화랑탐방, 화랑무예, 화랑예법을 비롯한 한글 이름쓰기와 판소리 등의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라문화원 김봉열 팀장은 “서악마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화랑들의 솔선수범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족 단위, 일반 단체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국 태권도 사범 Bill Cho는 “생생(生生) 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와 붓글씨 체험, 택견 시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3년 문화재활용사업으로는 생생(生生)문화재 165선, 향교·서원문화재 110선, 문화재야행 47선, 전통산사문화재 51선, 고택종갓집 44선, 세계유산문화재 20선의 총 437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 및 문의는 054-777-1950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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