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악여행’… 10월까지 진행
역사유적지 배경으로 총 20회 공연
경주시가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명품 전통문화공연인 ‘2023 경주국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991년 보문 야외상설국악공연을 시작으로 30여년을 이어온 경주국악여행은 수준 높은 지역브랜드 공연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실력파 국악 명인과 명창, 신진 국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난 20일 첨성대 광장을 시작으로 10월 28일 월정교 광장까지 5개월 간 총 20회에 걸쳐 국립경주박물관과 교촌마을 등 주요 역사유적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달 공모에 최종 선정된 10개 팀이 판소리, 가야금병창, 정가, 전통연희, 한국무용, 독주, 합주, 퓨전 등 다채로운 우리가락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국악여행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 문화관광 또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국악여행은 경주가 간직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향후 일정과 장소를 참고하셔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