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공사, 빅데이터 활용 핀셋마케팅 시동

올해 고령, 상주, 영양, 영주 4개 지역 대상 분석보고서 발간 계획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발간한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스마트 관광시대를 맞아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사업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북도 내 시·군의 현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핀셋 마케팅 사업으로,

올해 고령군, 상주시, 영양군, 영주시 4개 지역을 분석 대상지로 선정해 뉴노멀시대,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홍보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관광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역관광 분석을 위해 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등 빅데이터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지자체 운영 SNS 방문자현황 등 지자체 보유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경북도와 공사가 운영해 온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경북투어패스,

경북 e누리 사업과 관광객 설문조사 등 다양한 지역별 실적 데이터를 함께 반영해, 현장 중심형 인사이트 도출과 중장기 사업반영을 통한 맞춤형 핀셋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안동을 시작으로 성주, 문경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사업의 개선 및 강화전략과 신규사업을 발굴해 해당 지자체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조 사장은“빅데이터와 관광플랫폼 등을 이용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광수요 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마케팅으로 경북 스마트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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