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의료공백 없다’ 비상진료대책 마련

당직 의료기관 23곳, 휴일지킴이 약국 51곳 운영

6. 설 연휴 의료공백 없다” 비상진료대책 마련

경주시는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막고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동국대경주병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16개소도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 휴일지킴이약국도 51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인근 편의점에서는 해열제‧진통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시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내 시민운동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다만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선별검사, 역학조사 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료체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응급 상황 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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