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부자’ 통해 청백리 정신 배운다

8개 중학교 930명 대상 최부자아카데미 입소해 글로벌 리더 소양교육 가져

1-2. 경주 최부자통해 청백리 정신 배운다

경주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8개 중학교 학생 9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소양·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글로벌 리더 소양·청렴교육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경주 최부자 교육정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을 함양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각 학교 학생들은 평일 하루 수업시간을 이용해 교촌마을에 있는 최부자아카데미에 입소해 경주 최부자 리더십 및 청렴교육, 역사문화 체험활동, 선택형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청렴이야기를 만화로 자체 제작한 ‘우리 역사 속 청백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속 위인들의 청렴 실천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A 교사는 “요즘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청량제 역할을 한 것 같다” 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에서도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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