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신당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구간인 물천 2교 해체공사 현장 모습.
경주시가 지난해 1월 총공사비 220억을 투입해 천북면 신당천(신당지구)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홍수에 안전하고 수량이 풍부하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하천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적인 문화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함에 있다.
지난 19일 촬영한 현장관리 사진에 대해 경주시 건설과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인근 주민은 “전쟁에 폭격을 맞은 곳도 아니고 우리 눈에도 보이는 것을 경주시가 보지 못한다는 것은 안볼려고 하거나 모르는 척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천북면 신당리에서 물천리 일원까지 시행하는 하천 재해 예방사업은 2023년 12월 20일 준공예정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