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로 화재 초기진압한 의용소방대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50분경 건천읍 방내리 버섯 하우스에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건천남성의용소방대원 이승우 대원(2021년 1월 임용, 48세)의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승우 대원은 현장 앞을 지나가는 중 버섯 하우스 사이 컴프레셔에서 화염 및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와 양동이로 화재 초기진압을 한 후 119로 신고했다. 곧이어 건천 소방대가 현장 도착해 화재 완진 확인 및 안전조치 후 귀소했다.
이승우 대원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마을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항상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완 서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이승우 건천남성의용소방대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