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아동센터에 자가진단키트 1만 3천여개 지원
지역아동센터 103개소에 총 4천만원 상당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1일 경주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보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만3천여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이하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자가진단키트는 원전 주변 5개 지역 및 신규양수건설 3개 지역 등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103개소에 보내질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과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과 이로 인해 자가진단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검진 및 운영상의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으며, 총 4천만원 상당, 13,100개의 자가진단키트가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해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IT-ZONE, 도서관 설치 및 기초학습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