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청명·한식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산불 방지 및 대형 화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식목활동, 상춘객과 성묘객의 증가로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해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소방서는 4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산림인접 취약지역 주변에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논·밭두렁 태우기 및 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안내하는 등 안전지킴이 활동을 한다.
중점 내용으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및 예방순찰 실시 △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구축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티라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청명·한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