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항타기 전북사고 발생

아파트 기초 보강공사 파일작업 중 발생

1641778673824001164177683609616417768361641641776755781

경주시 황성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10일 오전 9시 35분경  높이 20여m의 항타기가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지며 건너편 경주축산농협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주천년한우 직원 1명이 부상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상태이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적 피해로 경주축산농협의 조립식 2층 건물 한 동이 부셔져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도로변에 주차 중인 4대 가량의 차가 파손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공사과정 중 항타기가 갑자기 옆으로 넘어졌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1명만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가 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