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우리 시(市) ‘안전 인증’하고, 우리 집 ‘안전 설치’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화재통계에 따르면 도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694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하지만,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전국 39.7%, 경북 50.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이를 예방하고 진압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인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방서는 연중 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 및 주택화재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대상자는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에 거주 중인 경주시민이며, 참여 방법은 시내 대중교통 및 대형마트에 부착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스티커를 촬영,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경주소방서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경품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개)로 경주소방서 홈페이지 인증 선착순 50명에 한해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054-778-0542)로 문의하면 된다. 황양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