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경희)가 2021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펼쳐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 DCC대전컨벤션센터 등 등 7개 경기장에서 53개 직종, 18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주디자인고는 제품디자인종목에 3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품디자인과 2학년 황화평 학생이 은메달, 3학년 김성백, 2학년 이서연 학생 동메달을 수상하했다.
작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됐으며,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전국최고 실력을 입증받았다.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여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여자에게는 한국위원회 회장상(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된다.
박경희 교장은 “오랜기간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낸 좋은 성과”라며 “고생한 선수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 공립고등학교인 경주디자인고는 제품디자인과, 세라믹시각디자인과, 실내공간디자인과 3개 학과가 있다. 각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기업체 취업 및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 도자기 등의 기능인재반 및 공무원반 운영으로 취업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부터 전교생이 100% 장학금을 지급 받고 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