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문화재, 산림화재 합동소방훈련

20210621 목조문화재 소방합동훈련 사진1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가 21일 교동에 위치한 경주향교(도 유형문화재 제191호)에서 중요문화재에 대한 대응활동 강화와 화재예방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주소방서, 경주시 산림경영과 및 문화재과, 경주향교, 국립공원사무소, 의용소방대가 참여했으며, 인원 80명과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발생한 화재가 계림 숲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참가기관 및 인원별로 세부 임무를 부여해 실제상황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유도 ▲인명구조 및 부상자 병원이송 ▲문화재 반출 및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산림화재 진압 등이다.

정창환 서장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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