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맨발’ 건강걷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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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7일 첨성대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1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천년도읍 맨발 건강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경주에서 처음 개최하는 ‘맨발’걷기대회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맨발 걷기를 통해 발바닥을 자극해 면역력 증강과 혈액순환 향상, 우울감 해소 등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발에 메시지를 담다’ 라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올바른 걷기의 시범 및 몸풀기 체조로 몸을 풀고, 맨발로 첨성대-석빙고-계림숲(약 3km)을 걸으며 천년도읍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년도읍 ‘맨발’건강걷기 부대행사로 건강생활 실천, 만성질환·치매 예방 등 건강체험 한마당을 운영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했으며, 아울러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코로나 우울’ 속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이번 맨발걷기 대회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 드리며, 일상생활 속 걷기를 꾸준히 실천해 코로나 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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