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의 날 행사

4. 경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랑의 날 행사 개최 - 버블수트축구1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호, 장애인여성복지과장)는 지난 25일 화랑마을에서 가족사랑의 날 행사를 열었다.

‘화랑마을에서 꿈을 쏘다’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11가정 22명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어져 ‘드론 체험’과 ‘버블수트 축구’를 즐겼다.

드론체험을 통해 드론에 대한 이론과 작동법을 배우고 직접 드론을 조작도 하며 부모·자녀 세대간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시간이 됐고, 이어진 ‘버블수트 축구’를 통해서는 부모·자녀 사이에 더욱 친밀감을 높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황성동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친구들과 몸으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상황에서 버블수트를 입고 진행된 축구경기는 오랜만에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호 센터장은 “모든 시민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생활 속 방역지침으로 변경됨에 따라 소규모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779-8939)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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