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및 노인환자의 진료와 요양을 위하며 저소득층 노인환자들을 위한 진료비 감면 및 노인복지사업을 지향하고 있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사장 구주령)에서 3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에 기탁했다.
구주령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지역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장학금이 지역출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선뜻 기부에 나선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