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생활 속 거리두기’ 참배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현충일인 다음달 6일 오전 9시 54분에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보훈단체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로 거행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조총, 헌화·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은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1분간 묵념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이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참배객 분산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참배가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 마련된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스크 착용 후 개별적으로 참배를 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 유족들과 시민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참배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