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경주시 보건소(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역 번개탄(착화탄) 판매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를 선정하고 번개탄 판매개선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통계 현황에 따르면 가스 중독을 이용한 자살 비율이 ‘14년 14.8%에서 ’18년 17.3%로 점차 증가하고 있기에 자살도구의 접근성을 차단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에 선정되면 번개탄 구매 손님 대응법(사용용도 확인,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 시 대응 매뉴얼 교육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11곳이 선정됐으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주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 또는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전화하면 된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