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0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신청을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한다.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총 43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1,234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 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자 전원에게 마스크 1부씩을 배부해 착용하도록 하고, 모든 신청자는 손 소독 후 다목적 강당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강당 곳곳에 코로나19 대응 요령 및 예방 행동 수칙을 부착해 정보 제공에 힘쓰고, 발열감지기 설치 및 체온계를 비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비한다.
수강신청은 1인 최대 2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좌 당첨 여부는 오는 18일 복지관 내 게시물과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수강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노인종합복지관 등록회원이며 비회원일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한편, 2020년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건강 체조 및 요가강좌를 2개 강좌씩 추가 개설한다. 또한 하모니카 중급강좌 및 영어 심화 강좌도 추가 개설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 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총 32주간 진행하며,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운동․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중식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활기찬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