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9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사업추진 단체를 중심으로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참여 주민들을 서로 격려하고 공동체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사업 관계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완료증서 수여, 공모사업 발표 및 평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공동체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7월 공고를 시작으로 컨설팅, 서면심사, 인터뷰, 보조금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총사업비 8천만 원인 공모사업에 34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21개 단체가 선정되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사업을 시행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데는 주민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느꼈고 내년에는 더 많은 공동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