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민영화 37주년 기념 고객 한마당 축제
경주중앙시장(회장 정동식)이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민영화 37주년 고객 한마당 축제를 30일 시장 북편 상설무대에서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983년 개설된 중앙시장은 야시장은 물론 쇼핑과 먹거리가 어우러져 경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에 이어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연속 선정돼 명품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2019년 수산물원산지 표시 전국 최우수시장 선정과 2019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장 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동식 상인회장은 “고객한마당 축제에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중앙시장만의 맛과 정이 함께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고객한마당축제가 고객과 상인이 함께 즐기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 대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