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자매도시 내남면 친선방문

3. 영호남 자매도시 남원시 주천면 주민대표단 내남면 친선방문(1)

경주시 내남면(면장 박용환)은 28일  영·호남 화합과 지역농업기술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자매결연한 남원시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장, 발전협의회 회원, 이장, 면 직원 등 주민대표단 40여 명을 맞아 지역문화 홍보와 더불어 농업분야 정보교환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내남면과 남원시 주천면은 2000년 12월 8일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상호 방문해 왔다. 이날 황룡원에서 열린 상견례 행사에서는 두 자매도시 참석자간 서로정보를 교환하고, 담소를 나눴으며, 오찬 후 보문 호반길 일원을 관람하고 황룡원 내부시설을 둘러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박용환 내남면장과 양순철 주천면장은 비록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19년간 이어온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상호 간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대다수 지역의 교류가 일회성으로 그친 데 반해 우리는 영·호남자매도시의 명성에 맞게 애틋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배 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양순철 주천면장은 “진심으로 따뜻하게 맞이해준 내남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는 주천면에서 그리운 얼굴들을 뵐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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