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은 30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경주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총 3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특수교육대상학생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경기 및 체육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와의 화합과 협동의식을 길러주고, 학부모 및 특수교사에게는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오색공 던지기, 색판뒤집기, 공굴리기, 기둥풍선세우기, 단체 줄넘기 등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적합한 1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마음껏 즐기면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를 배워 즐거운 학교생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