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작가 최정우 ‘LIAISE-이어주다’ 전시

불통 관계에 대한 회복 시도

최정우 작가 프로필사진

경주문화재단은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9 경주작가릴레이전’의 세 번째 작가, 최정우의 전시 ‘LIAISE’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25일 개막했다.

최정우는 영남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개인전 6회, 단체전 82회, 레지던시 3회,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경주 출신 작가로 고향인 경주에서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LIAISE’에서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연결, 관계, 접속에 대한 메타포로서 조각, 설치 및 평면 작품을 제시하며 인간관계에서 사회, 더 나아가 남북문제로서 불통의 관계에 대한 회복을 시도한다.

전시는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27일부터는 식물정원(Botanical Garden)을 모티브로 위안의 감정을 표현하는 김슬비 작가의 전시 ‘inner-내부의, 내면의’가 이어진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2019년 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시각예술)’의 공고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예술가들을 선발해 개인전을 위한 전시 전반인 미술평론, 전시자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예술발전에 기여가 높았던 중견작가와 지역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진작가 총 4명의 작가들로 선정되어 10월 27일까지 릴레이로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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