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아토피·비염 치유캠프 운영

환경성질환 아동에게 숲 치유, 힐링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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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8일 ~ 9일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해 자연생태 체험,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하여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는 옥산 세심마을, 화랑마을 등에서 진행됐으며, 세심마을 탐방, 건강간식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다도체험 및 힐링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자들은 “모처럼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킨십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원욱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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