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도서관 ‘치매보듬마을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6. 경주시립 송화도서관 치매보듬마을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지난해 어르신참여사진)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치매보듬마을 책읽기’프로그램을 보건소 건강증진과의 치매보듬마을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고령사회에 맞춰 치매 환자가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송화도서관은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황남동 두대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읽기 프로그램은 장석주 작가의 ‘대추 한 알’ 등 20여권의 책을 어르신에게 매주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 후속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어 주고 책 읽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두뇌를 자극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기고 세밀한 감정표현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원태 시립도서관장은 “치매보듬마을 책읽기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식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소외감을 줄일 뿐 아니라, 도서관이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해 서비스하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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