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항지열발전소 실증사업과 무관

한수원 경주 본사 신사옥 전경 (1)

2017년 규모 5.4 포항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는 정부 조사연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른 일부 언론의 “한수원이 포항지열발전소에 참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22일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 관계지는 “실증사업이 성공하고 경제성이 확보된 후 상업용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조건의 포항지열 사업개발 양해각서(MOU)를 2015년 12월 체결했으나, 실증사업 진행 중 포항지진으로 중단되어 한수원은 상업용 발전사업 참여에 대한 후속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지열발전소 실증사업은 정부 R&D 과제로 2010년 12월 넥스지오 컨소시움[(주)넥스지오, 지질자원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이노지오테크놀러지, 포스코(주)] 주관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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