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5. 2019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2)

경주시 보건소는 1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선정해 재가 경증 치매환자 및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2회(총 50회기)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작업치료사가 쉼터 운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에 필요한 미술, 감각, 회상 등 분야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작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운영자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워크북 등 단일 프로그램이 아닌 여러 활동을 혼합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운영자의 전문성 확대 및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운영자 맞춤교육 및 간담회도 연 6회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고, 시민 모두가 치매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때, 치매를 가지고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17년 12월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운영 중이며,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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