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나 교수의 “한국의 현대미술”

사진1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6일 오후 1시부터 강당에서 김영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한국의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근현대미술사 연구의 권위자인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0인의 미술가들(이인성, 이쾌대, 김환기, 이응노, 백남준, 박서보, 김수자, 서도호, 최정화, 김아타)의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 교수는 미국 뮬렌버그대와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임했고, 퇴임 후 명예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고, 한국박물관협회이사,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2017),  『서양 현대미술의 기원』(2003), 『20세기의 한국미술』(1998), 『조형과 시대정신』(1998)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경주박물관 명사 초청 특강은 (사)경주박물관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신라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일반 성인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들을 수 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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