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은 8일 2층 상황실에서 2019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전산추첨을 실시했다.
경주 지역 중학교 배정 추첨 대상자는 중학교군 1,482명(남 778명, 여 704명), 중학구는 457명(남 226명, 여 231명)이다. 중학교군은 신라중학교 외 9개교로 선배정 588명[지역우선배정 541명(국가유공자 자녀 2명, 특수교육대상자 20명 포함), 체육특기자 22명, 지체부자유 학생 1명, 다자녀가정 학생 24명]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894명을 일반 배정했으며, 중학구는 감포중학교 외 9개교로 457명을 지역우선배정 했다.
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역 초·중학교 교장,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경찰관, 기자로 구성된 참관인이 배석한 가운데 배정추첨이 이뤄졌다.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학교배정 절차의 전과정을 공개 했으며, 배정 추첨 결과는 1월 11일 오전에 초·중학교 교감회의를 거쳐 각 학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별 배정 결과는 1월 11일 14:00부터 경주교육청 홈페이지(http://www.kbgjed.go.kr/) 정보마당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고 배정통지서는 재학중인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교부 받을 수 있다.
권혜경 교육장은 “관리지침에 의거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해 배정했으나 제한된 학교, 학급, 학생 수로 인해 1지망이 아닌 중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이 있습니다. 다소 서운함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부탁드리며, 경주지역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핵심역량을 지닌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위로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