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동행정복지센터는 보덕동 암곡왕산마을 주민일동이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61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암곡왕산마을 발전협의회장 이상신 외 주민일동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지역에 확산되도록 왕산마을 주민들이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형 보덕동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기부문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금을 기탁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장봉의 아름다운 억새물결처럼 주민들의 이웃사랑 물결이 함께 일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왕산마을에 소재한 동대봉산 무장봉은 억새군락지의 은빛물결과 아름다운 단풍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가을산행의 최적지로 손꼽히며, 올해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황양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