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국제이해 교육을 통한 진로 탐색 강연을 여고 선배인 공에렌(월성초 교사)선생을 초청해 강의했다.
경주에서 보낸 유년시절로부터 시작된 강연은 서울교대,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미국 하와이 대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며 보낸 경험담을 쏟아냈다.
‘Is life one way?’라는 질문을 후배들에게 던지며 시종일관 진로 탐색을 위한 열정과 겸손의 미덕을 강조하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미국 연구소의 브레인들과 치열하게 생활하다 자신의 천직인 교직에 다시 돌아와 인재를 길러내는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는 말로 마무리하면서, ‘Life is one way(인생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한 길)’이라는 문구로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선 후배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
서정우 교장은 “강의 제3장에서 소개된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 (오늘이 당신의 남은 인생 중 첫날이다)라는 말이 절실히 와 닿는 경험담이 인상적인 강의였으며, 교사를 꿈꾸는 학생은 물론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경주여고의 미래 인재들에게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후배들을 위해 이번 강의에 흔쾌히 임해주신 공에렌 선생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다연 기자
